1년에 한번 가족 포함 전국을 돌며 초등학교 동창회를 하는데 이번엔 하동에서 하게 되었다.

우연히 인터넷을 보고 선택한 "하동 산수애 펜션"... 10년 넘게 전국 곳곳에서 하다보니 인터넷 예약으로 주로 하는데 가보면 막상 사진과 너무 달라 실망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이번에도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고, 1박 2일이고 인원이 많다보니(20명)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찾은 펜션...그런데 펜션 가는 길도 너무 아름답고 환한 웃음으로 맞이 해 주시는 사장님이 첫 방문의 기분을 UP~ 시켜 주셨다 ^^*

총 4동을 빌렸는데 실내도 너~무 깨끗하고 시설들도 관리가 잘 되어 있었다. 냉장고도 양문형으로 크~~고 ㅋㅋㅋㅋ

또 우리가 방문한 그날이 수영장 임시 개장 첫날이라 날씨도 좋고 하여 애들이 이용을 하였는데 재미&만족감 120% 였다.

주변 경치도 너무 좋고 반가운 친구들도 만나고 간만에 힐링 제대로 하고 온 것 같다...참석한 모든 친구들과 식구들(애들 포함ㅋ) 모두가 하나 같이 펜션이 좋다는 소리를 한 건 이번이 처음 인 듯 하다....

너무나 친절하고 신경을 많이 써주신 사장님과 아름다우신 사모님 그리고 인사성이 밝은 아드님과 따님...덕분에 정말 좋은 추억 만들고 올라 왔습니다. 고맙습니다.

매년 전국에 흩어져 사는 친구들 사정으로 돌아 가면서 하는데 다시금 하동에서 한다면 꼭~ 찾아 가도록 하겠습니다.

산수애 펜션이 더~~~욱 번성하기를 기원 합니다 ^^*